세종시에 살면서 가장 좋은점은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ᆢ
숲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가까이에 수목원이며
테마 공원들이 많이 있다는 것
아이와 함께 이런 문화를 누릴 수 있다는것은
더 행복한 일이 아닌가 싶다
세종시금남면 산림박물관길110번지 이곳은
금강수목원이다
수목원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수목원 입장은 9시부터6시까지 이며
성인1500원 아이700원 이고
만6세 미만은 무료
이며 3000원의 주차료가 있다
금남면에 살고있으면 할인이 된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일일인원1000명으로
정해져 있고 박물관과 열대식물관 같은
실내시설은 아직 관람할 수도 없다
또한 입장시 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그러나 사람이 없을땐 잠깐씩 빼고 숨을 고를 수는 있다
유모차와밀어주는 자전거는 되는데
씽씽이와자전거는 입장할 수 없다
이곳은 펜션도 이용할 수있으니 사용을 원하는분은
홈페이지에서 따로 예약을 해야 한다
입장을하면 오른쪽에 꽃밭으로가는 길이 있다
넓은 길도 좋치만 오른쪽 꽃밭길은
이름모른꽃들이 향기를 담고 예쁜 모습으로 기다리는
한번 가보시길 바란다
이길을 쭉따라 오르다 끝이 나면 다시 큰길
만나는데 이때 왼쪽편에 연못같은 웅덩이가 있다
이곳은 생태체험이 가능한 곳인데
지금은 올챙이들과 작은 아기 물고기들이
가득가득하다
태어나서 그렇게 큰 올챙이는 처음봤는데
아이랑 손으로 퍼서 관찰하니
뒷다리가 생겼다 이제 곧 앞다리가 나 올 시기니
🐸🐸뒷다리가 쏙 앞다리가 쏙🐸🐸 개구리가 되어가는
올챙이들을 꼭 만나길바란다
개구리를 만나고 오르막길을
힘겹게 오르면 쉴 수있는 의자가 두개 있고
메타세쿼이어길이 있는데
황토로 되어 있어서 맨발로 다니기도한다
길이 시작되는 입구에 발을 씻을곳도 있다
이길은 완전 힐링이 되는 길이니
수목원에 가시면 꼭 들려보시긴 추천한다
아이는 되도록 맨발로 다니게 하지 말자
아이가 어릴 때 작은 가시가 박힌 경험이 있으니
어른들만 해 보시길ㅋ
이길에 중간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가면
토끼 원숭이 곰 당나귀 양 염소 너구리등등 있는
작은 동물원을 만날 수 있다
일반 동물원보다 가까이에서 관찰이 가능하니
아이와 같이 가보시면 좋을것 같다
이 수목원은 숲길도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있으니
원하는 숲길을 따라 걸으며 힐링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
편의시설은
주차장쪽에 편의점이 한개가 전부니
먹거리는 준비해서 오시길 바란다
또한 꼭 쓰레기는 가지고 가야 한다는거 잊지마세요
화장실도 입구들어와서 열대식물원쪽에 위치한
화장실에서 해결을해야 한다
산 웟쪽으론 화장실이 없다
이번에 가보니
유아 숲체험장을 만들고 있었다
다음번에 가면 이용할 수 있길 바래본다
참 좋은 시설이라 자주이용을 하면 좋겠지만
4월말부터5월말 까지는
꽃가루와 송화가루가 날리는 시기인데
우리가 다녀온 날도 바람이 불면 노란
가루가 날아다니는 것이 보였다
알러지가 심하신 분들은 주의를 해야한다
아이와함께 하고싶으시면
인터넷에 꽃가루 수치를 검색해보고
안전할 때 가시길 권한다
사회적거리두기가 끝이 났지만 지역감염으로
위험이 남아 있는 요즘 한적하고 비교적 안전한
수목원을 송화가루가 조금 덜 불면
꼭 한번 힐링하러 다녀오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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