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학교에 들어갔고 학교폭력을 다룬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를 보고 나서 아이의 학교생활이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럼 내 아이가 그럼 “공격성이 강한 아이” 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우리들은 흔히 성격이 활발하거나 활동적인 아이들을 보고 ‘공격성이 강하다’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공격성이란
일반적으로 공격성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실제로 공격성은 인간의 행동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유아기 때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러한 공격성의 원인으로는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는 선천적으로 공격성이 내재되어 있으며 이를 어떻게 표출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성향이 달라질 수 있다.
공격성의 원인
▲ADHD나 반항성 도전장애, 불안장애
공격성을 보이는 아이 중에는 ADHD나 반항성 도전장애,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지 정확히 평가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정신과 약을 먹는다는 게 부모에게는 큰 걱정이 될 수 있다"며, "그러나 아이의 공격성이 ADHD나 불안, 우울에서 비롯됐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건강에도 무리가 되지 않는 약으로 이를 조절해줘야 한다
공격성강한 아이들의 특징
공격성이 강한 아이에게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나타난다.
첫째, 자기중심적이다. 둘째, 충동적이고 산만하며 감정조절능력이 부족하다. 셋째, 또래관계 형성에 어려움이 있다. 넷째, 신체발달이 늦다. 다섯째, 언어발달이 늦다. 여섯째, 고집이 세다. 일곱째,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어렵다. 여덟째, 집중력이 떨어진다. 아홉째, 과잉행동을 보인다. 열 번째, 폭력성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자존감이 낮다.
공격성이 강한 아이의 훈육방법을 알아보자.
▲조절 능력 기르기
'어려서 괜찮아', '말 들을 나이 아냐' 생각 금물
공격성은 다른 사람을 해치려는 의도를 가지고 행해지거나 일어나는 모든 신체적, 언어적 행동을 의미한다. 내 아이가 공격성을 보인다면 그 순간부터 조절하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너무 어린데’ "이미 아이들의 성격은 기질적으로 정해진 성격이 있다. 따라서 아이의 기질을 잘 파악하고 상황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 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차분하고 단호한 훈육
차분하고 단호한 태도는 훈육할 때 중요하다. 부모가 흥분하거나 화를 내면 아이는 문제 행동 자체보다 부모의 태도에 더 초점을 맞추게 된다. 김효원 교수는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부모의 행동을 따라 하고 자연스럽게 학습하기 때문에 화가 났을 때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하게 되면 아이는 그 모습을 모방한다"며,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아이의 공격 행동은 나쁜 것이라고 말해줘야 한다. 따라서규칙을 정하고 그것을 지키도록 해야한다. 또한 칭찬과 격려를 해주어야 하며 잘못했을 때는 단호하게 훈육을 하도록 하자.
▲부정적인 감정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보호자는 아이의 감정 표현도 도와야 한다.가능하면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아이의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친구가 별명을 불러서 놀림당한 것 같아 네가 화가 많이 났구나'라며 부정적인 감정을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누군가 이해해준다는 것만으로 아이의 감정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부정적인 감정 해소 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찾아보자.
자신을 진정시킬 수 있는 아이만의 방법을 함께 고민해주자. 감정표현만큼 해소방법을 가르치는 일도 중요하다. 김효원 교수는 "복식 호흡을 하며 숫자를 1부터 10까지 천천히 세어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달리기를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타임아웃방법도 하나의 방법이다. 화가나는 순간 모든 것을 멈추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도와주자.또한 충분한 놀이시간을 가져야한다.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도록 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안정적인 환경 제공하기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야한다. 위험한 물건은 치우고 주변을 정리정돈 하는 습관을 길러야하며 정성적으로 안정이 될 수 있도록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화목한 가정의 분위기를 만들도록 배려하고 , 많은 대화를 통해 공감해주고 수용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도록 하여야 겠다.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가 사회적인 이슈가 된 것은 허구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격성이 강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가정에서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가정에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관찰하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며 학부모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바람직한 부모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학교에서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강화시켜고 교사는 또 다른 훈육자이며 신고의 의무를 가진 자들임을 알고 교사 양성과정 시 인성교육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거나 교육내용을 보완해야한다. 또한 지역사회 내 기관 연계를 통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야한다. 우리사회에 많은 연진이들이 자신의 망가진 공격적인 성향은 엄한데서 표출하고 그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들의 삶이 얼룩지고 있다. 내아이가 또 다른 연진이가 되지 않게 가정에서 부터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공격성을 낮추기 위한 놀이>>
https://blog.naver.com/uz071010/222451577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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