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반인 출연자 대상의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검증되지 않은 출연자들로 인해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나 올해 '하트시그널4', '강철부대3' 방영을 앞둔 채널A는 출연자들의 사생활 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남다른 해결책을 찾았고 보도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패널인 연예인들을 제외하곤, 비연예인 출연자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특히 지난 시즌에서 출연자들의 사생활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터라, 채널A는 그 어느 때보다 철처하게 준비하는 눈치다.
앞서 '하트시그널' 시즌1 출연자였던 뮤지컬 배우 강성욱은 방송이 전파를 타던 시기, 부산의 한 주점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여성 종업원을 강제 추행,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시즌2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김현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시즌3 출연자인 이가흔과 천안나는 방영 전부터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김강열은 과거 여성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트롯트 경연대회에 황영웅 또한 학폭과 전과기록이 공개되면서 물의를 일으켰으며 '강철부대'에 출연하던 박수진(박중사)은 결혼 사실을 숨기고 여성과 만난 의혹부터 불법 촬영물 유포, 불법 대부업, 성추문 논란 등을 일으키며 방송 3회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에 방송관계자 들은 "출연자들의 생활기록부를 받고 있다. 초중고 생활기록부를 모두 확인하고 특이 사항이 있는지 없는지 살펴본다. 이런 과정을 통해 출연자 입장에서 자기검열 과정이 충분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자가 검열이 이루어진 일반인 출연자들을 위주로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면 잡음이 사라질지 다시한번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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