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12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 검정정장차림에 굳은 표정으로 "실망시켜 죄송하다 " 고개 숙여 사과를 했다. 배우 유아인은 재작년 한해만 70여차례 걸펴 프로포폴 4천리터가 넘게 투약한 혐으로 수사에 착수 했도 2년간 백차례가 넘는 투약 사실 과 대마 코카인 케나민 4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되어 수사에 착수 했고, 3월 27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린점 깊게 사과드리며 반성합니다."
유아인은 '경찰 조사에서 어떤 질문을 받았나?'라는 질문에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건의 경위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제가 밝힐 수 있는 선에서 사실대로 입장을 전했다.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제가 그 내용들을 직접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식의 자기 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저를 보기시기에 많이 불편하겠지만, 저는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건강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 실망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마약을 투약한 경위와 목적을 파악하고 유아인의 집과 병원등을 압수수락하며 마약협의를 구체적으로 검토 한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유아인의 출연작인 넷플릭스 영화 '승부'와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도 공개를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제작진에게도, 작품에도,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들에게도 큰 치명타를 안긴 셈이다.
이토록 사회에서 자신의 면모를 인정받고 크게 성공한 사람들이 마약에 빠져 드는 이유는 이제 더이상 자신이 도달할 수 있는 성취감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나 이토록 성공한 자들은 돌아올 자리를 마련하고 있지만 파급력이 큰 이들로 인해 청소년이나 사회 부적응자들이 마약을 한다면 그들은 진정한 돌아올수 없는 늪으로 빠져 들어 버릴것이라는것이다. 앞으로 어떤 수사의 결과가 나오든 깊이 반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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