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아이스크림이 신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빙그레에 인수된 후 시너지를 내는 것과 동시에 시장 점유율상 현재 1위인 롯데제과·롯데푸드를 따라잡기 위해서다.
30일 빙과업계에 따르면 해태아이스크림은 최근 인기제품 ‘바밤바’의 이름을 살짝 바꾼 ‘벼볌벼’를 출시했다.
벼볌벼는 쌀맛이 나는 아이스바다. 지난해 ‘배뱀배’(바밤바+배) 제품에 이은 시리즈로 작명에 재미를 더한 게 특징이다.
실제로 벼볌벼의 포장지에는 ‘바밤바의 새로운 변신’이란 설명과 함께 ‘맛있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볌벼’라고 적혀 있다. 내달 1일 만우절을 앞두고 이벤트성으로 선보인 벼볌벼라고 해태 아이스크림 측은 설명했다.
기존 제품 라인에 없던 ‘레모나바’ 역시 나왔다. 레모나바는 비타민씨 500ml 함유된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이다. 지난 21일부터 전국 소매점 및 편의점에 공급되고 있다.
해태아이스크림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제품에는 파우치류인 ‘망설임’도 있다. 망고 맛의 아이스크림인데 롯데제과의 인기제품인 ‘설레임’과의 한 판 경쟁을 예고한다.
이밖에 진로하이트와 손잡고 만든 ‘폴라포이슬톡톡’ 출시가 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첨 아이스 크림도 이슈화를 타고 경쟁하고 있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던 아이스 크림들이 만우절 한정판 실제 제품이란 사실에 웃기면서도 사먹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을 겨냥한 폴라포 이슬톡톡도 벌써 부터 많은 이들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앞으로 어린이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을 겨냥한 아이디어 아이스 크림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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