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갑자기 욕을 했다. (욕하는 아이 훈육방법)

 

 

요즘 어린아이들은 어른 못지않게 말도 잘하고 어휘력도 뛰어나다. 하지만 간혹 버릇없는 말투나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들은 "아직 어려서 그래"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나에게도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남자아이가 있다.
요즘 들어 그 친구 입에서 두 번에 욕을 들었다. 바로 "씨 X"이라는 단어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결코 아이 앞에서 아이씨 이상의 욕설은 사용한 적이 없었다. 아무리 엄마 아빠 앞에서라도 그런 말을 쓰면 안 된다고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다. 그럴 때마다 참 난감하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무작정 혼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럴 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욕을 배우는 대상 부모 친구 영상 매체 학원이나 놀이공간에서의 놀이대상자들에게 습득하게 된다.

그렇게 습득한 욕은 자신보다 약한 존재나 동물에게도 서슴없이 사용하고 흥분도가 지나칠 때도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 처했을 때 무의식적으로 사용한다. 이러한 행동은 분명 잘못된 것이고 반드시 고쳐줘야 한다. 하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런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영상은 바로 오은영 박사의 "욕하는 아이 훈육법"이다.

올바른 훈육 방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육아 멘토로 잘 알려진 오은영 박사의 "욕하는 아이 훈육법"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자녀가 욕을 했을 때 대처하는 법에 대해다루고 있다.

 

욕을 했을 경우 훈육 방법

1.첫 번째로는 친구끼리 장난치다가 실수로 욕을 했을 때다. 이때는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타이르는 게 좋다. 만약 흥분해서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면 아이 입장에선 억울하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침착하게 설명하되 너무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두번째 어른한테 욕을 했을 때다. 이럴 땐 우선 아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단호하게 안된다고 말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어떤 기분인지 물어본다. 그러면 아이는 순간 뜨끔하겠지만 이내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게 될 것이다.

3.세번째  자기 자신 또는 동생이나 강아지같이 만만한 상대에게 욕을 했을 때다. 이때는 더 이상 혼내지 말고 무시하는 게 최선책이다. 대신 화가 가라앉으면 대화를 통해 차근차근 풀어가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아이 역시 상대방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배울 수 있게 된다.

4.네번째 자녀의 대화 내용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만약 비속어나 은어를 사용한다면 즉시 지적하여 바른말을 쓰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혼내거나 다그치는 방식보다는 자연스럽게 고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다.

5.다섯번째  친구들끼리 쓰는 표현이라며 고치길 거부한다면 또래끼리만 통하는 단어라는 걸 알려주고 대신 쓸 수 있는 다른 표현을 알려주면 된다.


6.여섯번째 평소 자주 쓰는 부정적인 단어 대신 긍정적인 단어를 알려주고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7.일곱번째 화가 났을 때 무작정 화를 내는 것보다 잠시 자리를 피해 심호흡을 하거나 숫자를 세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법을 알려주는 것도 좋다.

8.여덟번째 마지막으로 항상 일관된 태도로
아이를 대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좀 강력한 방법인데 욕을 하는 행위가 계속될 경우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 컴퓨터 등에서 아이의 생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간에서 타임아웃 시간을 가지게 하여 나의 잘못이 나의 즐거움을 뺏아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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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부모들은 내 아이가 바르고 착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육아 방법도 중요한데, 혹시 ‘아이 앞에서는 찬물도 못 마신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그만큼 어린 자녀일수록 부모의 행동 하나하나를 따라 한다는 뜻인데, 살아가면서 욕을 안 하고는 살 수 없다. 그러나 내 아이 입에서 욕을 듣는
시기가 더욱더 빨라지지 않도록 가정에서라도
부모가 모델링을 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