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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 비가 온 다음날은 무조건 숲속 놀이터행 물길 찾아 돌아당기기 ... 원수산 지킴이 개구리 짝꿍 들에게 인사하는 찬이찬😸 다람쥐 놀이터에 자리 잡고 빗물 가득 퍼와서 소꿉 놀이 시작 .... 흙속에 묻어져 있는 식판과 숟가락 찾아 물 붓고 자연 오브제인 낙엽과 개망초 꺽어 장식하고 멋지게 ✌ 이곳 저곳에 흙 퍼다 나르는 찬이찬 ... 숟가락으로 흙을 퍼서 잡초들에게 "마니 먹어" 인심쓰기 시작 하는 찬이 ㅋㅋㅋ 그러더니 "사장님 아크림 드릴께여" 어디서 배운 말투인지 ㅋㅋㅋ 그래그래 저 노란 나뭇잎이 아스크림 컵이란다 ㅋㅋㅋ 숟가락하나로 깊이 깊이 파고 남은 물 붓고 붓고 ㅋㅋㅋ 깊은 산 속 옹달샘 만들고 숲 속 소꿉놀이 끝^^ 🌼오늘의 활동 팁🌼 산 입구 부터 올라오면서 마음에 드는 자연물 들을 모아모아.. 2018. 8. 28.
자벌레와 만남 찬이는 동생 앙앙이와 숲으로 향했다. 늦여름 숲은 바싹마른 나뭇잎이 맞이해 주었다. 마른 나뭇잎은 사각사각 귀를 즐겁게 해 주었다. 늪지를 향해 오르다 발견한 찬이찬의 사랑 지롱이 역시나 말라 죽은 것들 뿐 찬이찬은 불쌍하다며 그늘로 던져주었고.... 곧이어 발견한 밤송이 속이 빈 아기 밤송이 겁없는 아이 찬이는 손으로 콕콕 아야 하더니 막대기로 연신 찔러보다 게이트볼 치는 할미들 처럼 막대기로 뻥뻥 치고 돌아다녔다 ㅋㅋ 물이 말라 버린 습지지만 풀이 무성하게 자라 찬이의 키를 훌쩍 넘겨있었다. 이녀석 겁없이 가더니 풀을 한번 치고는 신난다며 뛰어다닌다. 그렇게 오르다 . 그늘진 나무 아래에서 꼬물꼬물 꼬물이 자벌레 발견 자벌레는 자로 재듯 몸을 90도로 꺽어 기어 다닌다. 신기한 자벌레 손에 올려 한참.. 2018.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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