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놀이와 모래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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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오감

흙놀이와 모래놀이

by uz0710 2019.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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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찬이는 작년 1년의 목표를  숲체험 활동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하였는데 , 그중에서도 숲속 놀이터에서하는

흙놀이를 가장 흥미로워 하고 좋아하였는데요. 모래놀이와 흙놀이는 많은 부모님들이 아시다시피 정서적 발달 ,

소근의 발달 , 상상력을 증진시는 것은 요즘에는 심리치료와 놀이치료로도 활용된다고 하더라구요. 그중에서도

가장 큰 장점은 아이의 부정적인 정서를 발산하여 마음을 안정시키는 활동이라는 점을 알고서는 저는 더욱 자주

활용하고 있답니다.

첫번째로는  흙을 이용한 옮기기 활동 이랍니다. 아이가 원하는 도구를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그릇에 옮겨 담아 모양을 구성해 보는 것이랍니다. 용찬이는 버려진

요플레 통을 이용하여 흙을 넣고 풀을 옮겨 심어 화분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이렇게 옮기기 활동은 모든 것을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여 활동을 하여 아이 스스로도 만족도가 클 수 밖에 없을 것 

같더라구요.

용찬이는 숲에서 활동을 하여 흙을 담는 도구들을 모두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활용을 하였는데 가정에서 하실 때는 

소꿉 놀이감 이나 가정에서 나오는 재활용품을 제공하면 아이가 스스로 선택해서 옮겨 담기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두번째로는 쌓기 활동입니다.

흙이나 모래는 쌓아 올리기를 하기에도 좋은 재료인데 흙이나 모래를 쌓아 올려 형태를 만들면 몳겨서 담기를 할 때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서 아이들이 더욱더 자기작품에 만족도가 높더라구요.. 용찬이는 황토로 덩어리 덩어리 만들어서 쌓아 올린 후 모래로 토핑을 하는 모습인데 나뭇가지로 촛불을 만들어 불어 보기도 하였답니다.

이렇게 모래나 흙에 물을 부워서 저어 본 후 숟가락을 이용해서 흙을 퍼올리며 쌓아주는 활동도  즐거워 하더라구요.

물속에 예쁜 돌멩이나 씨앗 혹은 나뭇잎을 숨겨서 함께 퍼 올리면 보물 찾기 하듯 즐거워 한답니다.

세번째로는 모양을 직접 구성해 보기 찍어보는 활동입니다.

이 활동은 흙과 모래는 활동하는 사람 마음대로 형태의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형태의 변화를 주며 모양을 구성해 보고 놀잇감이나 활동오브제를 이용하여 모양을 구성해 보는 활동이지요. 용찬이는 밀가루를 아주 많이 활용하는데 이날은 밀가루 반죽위에 가베 짜투리를 이용하여 모양을 구성해 보았답니다.

 이것은 밀가루에 장난감을 이용하여 찍어보는 활동인데요. 밀가루가 찍는다고 형태가 분명하게 나타나지는 않아서찍기 활동은 시중에 파는 찱흙이나 점토를 이용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러나 어린 친구들은 입으로 탐색하는 시기이므로 흙보다는 밀가루를 이용하는 게 좋을것 같아요.

 젖은 흙만 이용해서 주로 모양구성 놀이를 하였는데 이렇게 마른 흙과 세제통과 풀을 이용하기도 하더라구요.

다섯번째는 모양그리기

흙에 모양그리기는 도화지에 그리기와 비슷하겠지만 흙이라는 형태가 좀더 입체적으로 도드라져 보이고 원하지 않으면 쓱지워버리고 다른 모양을 그릴 수 있으니 아주 편리하더라구요.  용찬이는 이날  숟가락을 이용해서 흙을 푸고 젓가락으로 선을 그어 활동을 했답니다.

이런 숲속놀이터에서의 활동은 집에서도 이어지는데요. 이처럼 모래에 꽂거나 쌓아올려서 

모양을 표현하기도 하면서 활동을 한답니다.

아니면 모래를 갈아보기도 하며 자신의 머릿속의 상상한 작품들을 표현해 주기도 하지요.

이건 아이스크림이라고 만들고 있는 건데요. 토핑로는 요즘 과자를 너무 좋아해서 과자를 

상상하며 만들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모래 놀이와 흙놀이는 가정에서 하기에는 하고난 후 부모님들의 일거리가 너무 많은

단점이 있죠. 그래서 저는 이렇게 밀가루 반죽을 만들어서 커피와 녹차가루로 색을 내서 

활용하는데요. 어린친구들은 녹차물이나 커피물로 반죽을 해서 주면 향긋한 점토로 활용할 수 

있겠지요.

용찬이는 커피가루로 밀가루를 염색시킨 후 눈사람이라며 모양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눈사람이였던 밀가루는 다시 피자 반죽이 되고 피자반죽 위에 토핑은 바로 블록이랍니다.

정해진 틀이나 모양이 있는것이 아니기에 아이들이 스스로 활동하기에 너무 좋고 

아이들의 상상력이 발현되기 아주 좋은 놀이감이기에 요즘처럼 미세먼지 많은 날 

아이들과 활동하기 좋은 재료인 것 같습니다.  아참 , 밀가루 반죽을 만드실때는 마지막에 

기름을 약간 넣어서 반죽해 주시면 손에 붙는것을 예방해 줄 수 있더라구요. 이번주 

주말에 도전해 보세요. 내 아이에게  멋진 선물을 받으실 수 있을 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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