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놀이 ㅡ콩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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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오감

오감놀이 ㅡ콩까기

by uz0710 201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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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에 장을 보러 갔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까지 않은 완두콩이 담겨져
있었다. 가격도 3000원
바로 사서 집으로 왔다.

껍찔째 씻어서 소쿠리에 담아주니
신난 아이는 재빨리 자리를 잡았다.

싱싱한 완두콩 ..
아직 딱딱한 껍질때문에
아이 혼자는 무리..
콩껍질을
살짝 벗겨주니 ..
싱그러운 알맹이들이 수루룩 떨어졌다.

아이는
"엄마 콩이 귀엽다 ."
하면서 연신 뽀뽀를 했다 ㅋ

어쩜이리도 실하게 열매를
맺어준건지..
콩껍질에서 나온 콩알들이
너무 대견할 따름이였다.ㅋㅋㅋ


콩을까다 지루한 아이는
콩깍지로 눈썹도 만들고
입도 만들고
사진엔 없지만
토끼도 만들어 보며 즐겁게
콩을 깟다 ㅋㅋ

수북한 콩깍지에서 나온 콩들을
쏟아서 관찰하고 싶다고
해서 우루루 쏟아 주었다 ..
동글동글 만져 보더니
간지럽다며 좋아했다.

밥에 넣어 주고 싶었지만
밥을 이미 해서
소분해 놓고
먹으려고 봉투에 담았다.

포크레인으로 변신한 아이는
콩을 집어 올리며
엄마 오렌지크레플 같냐며
포크레인 흉내를 내며 담아 주었다.

내일
5봉지에 싱그러운 콩들로
맛있는 밥을 지어주어야 겠다.

콩까지는 손끝놀이에 일종인
오감활동이다. 손끝을 자극시켜 주면
아이들의 뇌를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전두엽이 형성되야하는 유아기
아이들....에게
좋은 활동일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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