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아이오감활동ㅡ생라면으로 스트레스 팡팡날려요.

남편이 라면사리를 에어 프라이기에 구워먹으면 맛있다며 대량으로구입해 먹다가 방치해놓은 라면사리의유통
기한이일주일이 지난채 발견 되었어요. 아깝지만 버려야지
하다가 요즘 스트레스가 쌓이는지
소리도 지르고 짜증도 심해진
아이를 위해 스트레스를 날리는 놀이를 해줘야 겠다고 생각하곤 준비를 시작했어요.

준비물은  생라면  절구 매트 놀이매트 보호장비(선글라스)

낮에 하는 활동이지만 아랫층에 방해가 될 수도 있으니 매트 위에 놀이매트를 깔고 활동하는게 좋겠죠. 절구는 다이소에가면  2천원 정도 하는데 요즘 이녀석으로 열매들을 넣어 빻아보고 냄새 맡아보는 재미에 빠져 있어요. 저렴하니까 놀이용으로
사놓으면 좋겠죠.

뭐 놀이 방법은 말안해도 아시겠지만
절구 안에 생라면을 넣고 빻아 보는게 첫번째  놀이 방법이예요.덩어리가 작아질 때까지 뿌셔뿌셔

★부서진 라면 조각들이 날카롭고 뽀족해서 아플 수도 있으니 겨울 양말이나 두툼한 양말을 신고  긴바지를 입고 활동 하면 좋아요.

작아진 라면 조각들을 여러가지 놀이그릇에 담아보고 이리저리 자유롭게 놀이를 해요.조리도구중에
활동하고 싶은 도구들을 가져다가
주었어요. 국자 종류를 원해서 가져다 주니 포크레인 놀이를 하더라구요.

그 다음으론 아이가 좋아하는 자동차들을 가져다가 라면 도로를 만들어 자동차들로놀이를해
보았구요.

하뚱 미술교재에서 요즘 관심있어야하는 메뚜기친구를 찾아 메뚜기친구 라면 먹어여주기 활동을 했어요.  이 활동은붙이기 활동인데 메뚜기 몸에 풀을 칠한 후
뿌셔진 라면은 붙여 보는 활동예요.

아이가 규칙을 잘 키켜서 놀이를 한다면 신체활동을 추가시켜주세요. 국수가락이나라면 가락은 우산에 닿았을때 빗소리로 변신하기도 하죠 .우산을 준비해서 비처럼 뿌려주는 활동도 즐거운 활동이 될것 같아요.


라면 마라카스도 만들었어요. 종이컵에 담아조는 놀이를 한 후 종이컵 두개를 연결해 테이프로 붙여주면 완성 .. 흔들 라면 마라카스 완성 !!

놀잇감 주변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을 이용해서 놀이를 해 주었는데 위험한
물건이나 놀이재료를 가지고 놀이를 할  때는 다칠 위험에 대해 미리 알려주고 규칙을 정한 뒤 활동을 해 보는 것도 필요 할 것 같아요.

비록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아이의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 활동 엄마표 퍼포먼스 활동 아이들이 좋아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