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형아의 여름나기 ㅡ물놀이

형아 용찬이는 청포대 바닷가를 다녀왔어요.
물때를 확인하고 갔다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조개를 잡고 있었어요.

저희두 준비 해간 맛소금과 삽 호미를 이용해서
땅을 파기 시작했죠.. 요령이 없어서 아무곳 이나 푹푹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사실
조개는 물기가 좀 빠진 모래 위에서 구멍을 찾아
삽으로 파보면 구멍이 보여요 .
그곳에 소금을 부우면 맛 조개가 쏙 ㅋㅋㅋ

당일치기로 갔는데
아이가 즐거워 하여 근처에서 1박을 하기로 ..

아빠랑 바닷길을 걸으며 나잡아 봐라~~~도 하고

숙소로 돌아와ㅡ 잡은 조개들을 살펴 봤는데
제법 양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보관을 잘 못해서
ㅠㅠ 조개들이 다 죽었더라구여 ..
맛조개는 해감을 특별히 안해도 된다고 해요.
근데 흰조개는 잘 해감이 안되서 삶아서 모래주머니를
잘라줘야 먹을 수 있대요.. 다음엔 맛조개만 잡기로 ㅋㅋ

집으로 돌아온 아이와 비가 온 다음 날
씽씽이를 타고 물길 만들기 ㅋㅋㅋ
그냥 씽씽이를 타고 계속 다니면 되는 활동인데
아이가 어찌나 신나하던지 ...

그리고 요즘 같이 더운날엔 다리 밑이 제일 시원하죠 ..
게다가 물이 흐르는 다리 밑은 물놀이 하기 딱 좋쵸...

들어가도 되는 물인지 확인이 안되서
아이와 낚시 놀이하기 ㅋㅋㅋ

주위에 잡초중에 키카 큰 풀들을 가져다가
낚시대로 ㅋㅋㅋ
물속을 휘휘 저으며
낚시놀이
그런데" 뭐가 걸렸어 "해서 살펴 보니

다슬기 ㅋㅋ
조개 껍찔도 제법되더라구요.

이곳은 뻘 형태의 하천인지
다슬기 조개류가 많았어요. 어쩐지
오리들이 모여있더니
오리가 좋아하는 먹이들이 풍부했어요.

그래도 풀 낚싯대에 ㅋㅋ요게 걸리다니 ㅋㅋ
1시간 낚시놀이를 하고

징검다리 건너기 ㅋㅋ
어릴땐 무서워 하더니
이젠 제법 컷다고 성큼성큼

 

작년까지 썻던 인텍스 수영장 보관을 잘못해서 ㅡㅡ
버리게 생겼다ㅡ 급하게 쿠팡에서
뽀로로 수영장을 구매 ㅋㅋ
올해 베란다 수영장을 개장했어요.
따땃한 물 채워서 뜨끈하게 놀고

이번수영장은 푹신해서 좋기는 한데 사이즈가 작아요.

인텍스 풀장을 다시사야하나 ㅡㅡ하다가

올해는 요 수영장 으로 무더위를 식혀 볼까해요.
벌써부터 무더위로 부굴부굴 한데
코로나때문에 ㅡㅡ
집에서 할 수 있는
아이들 물놀이 또 어떤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