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 훈육 ㅡ소리지르며 말하는 아이
본문 바로가기
-유아, 아동 놀이 및 발달

4살 아이 훈육 ㅡ소리지르며 말하는 아이

by uz0710 2019. 8. 12.
반응형
아이는 올해 4살이 되었다.
 4살이 되면서
말을 할 때 좀 더 정교해진
언어를 사용하고
많은 단어들을 익히고 사용하기 시작했다.
신기하고 기특하던 찰라 아이가 말대꾸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소리를 지른 타이밍은 모든 아이들이 그렇겠지만 자기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에 놓였을 때 소리를 지르고 말을 무시하거나 하면  발로 차는 행동을 보였다.

안되겠다 싶어서 문제행동 책도 찾아보고 남편과 훈육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오은영박사 유튜브를 보게 되었다. '말대꾸를 하는 아이' 편을 우연하게 보게 되었다 .
보고난 후기는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였다. 

말대꾸와 소리를 지르는 것은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였던 거다.그런데 감정의 표현을 자꾸 억누르고 있었으니 아이는 더 분노할 수 밖에 ㅜㅜ
나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싫어 아이에게 예의범절을 강조하고 내 아이의 감정을 들어 주기 보다는 나의 불편한 감정에 아이를 훈육하고 반성 시키고 있었다. 또한 감정의 표현은 무시한채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 행동하길 바라고 있었던 거다. 오은영박사는
'말을 하지 않는 아이는 응급'이라는 표현을썻다. 그말은 말을 하지 않은 아이는 나중에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 물건을 던지고 때리고 욕을 하는 표현방법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아이에게 올바른 감정표현을 알려주
는게 필요하다고 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소리를 지르면서 이야기 했을 때 많은 부모들은 "예쁘게 말해야지 "하며 화를 낸다. 그러나 아이는 자기의 화가난 감정을 표현한 건데 거기다 대고 엄마의 감정을 입히는건 아이의 짜증만 유발할 뿐이니
그럴땐 '너가 화가 많이 나서 큰소리로 말하는 거구나 ' 라던지 ' 화가 진짜 많이 낫을땐  나 화낫어 , 짜증 낫어 . 이렇게 말해도 돼.. 하면서 희노애락의감정을 알려주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나도 알고는 있지만 그렇게 표현하는게 진짜 쉽지는 않다. 연습이 필요 할 것 같다. 많은 감정표현이 가능해지면 아이가 무수히 많은 감정들을 표현하고 말할텐데 그 때 부모로써 아기가 자기 감정을 잘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말대꾸나 소리지를 아이는
이렇게 해보자♡

1. 아이가 짜증내는 부분을 찾아보자.
2.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표현할 수 있는 언어적 표현을 알려주자.
3.부모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자.
4.이런 표현들이 연습 될 수 있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
5.과격행동이 이어지면
대신 풀 수 있는 놀이를 제공하자.
6.계속 안되는 행동을 했을 땐
단호하게 행동하자.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놀이♡

던지기 활동

때리는 행동시 펀치 놀잇감 !

아빠와 함께 전투적으로 놀기!

좋아하는 활동 시켜주기!

부모는 되기도 어렵지만 제대로된 부모가 되긴 더 어려운거 같다. 아이가 어리면 아이의 행동에 부모가 즉각 반응을 해서 아이의 불편함을 덜어주려고 애쓰는데 점점 연령이 높아지면서 즉각반응을 해주지 도않고 스스로 하길 원한다. 그러나 스스로 뭐든 잘 하길 바라기 보다는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잘 관찰하고 함께 풀어간다면
아이의 생각주머니는 기쁨과 즐거움이 항상 더  클것 같다. 내 아이의 행복을 위해  경청하고 아이의 감정을 잘 표현하도록 돕자..
마의 미친4살 정신적으로 힘들고 육치적으론 더 힘들지만
모든 부모님들이 최선을 다 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래여..
화이팅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