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밀가루 놀이

밀가루에 오디를 넣어 반죽 해서 냉장고에
숙성 시켜서 놀이를 제공을 했다 .

5살 남자 아이에 멋진 모습을
표현해 보는 시간 ㅋㅋㅋㅋ

언제부터인지 강하고 힘쎄고 태권도를 잘하는
형아의 모습을 멋진 사람이라고 표현하는데
오늘은 그 강인함을 밀가루 반죽으로 표현해 보았다.
귀걸이도 하고

목도리는 빛의 힘이요
손가락의 반지들은 물의 힘이며
이마의 왕자는 호랑이의 무서움을 나타내는 거라나 ㅋㅋㅋ

그리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경찰 놀이의 수갑을
손이 끼워 멋짐을 폭팔 시켜 보았다.

태권도를 할때는 헬멧을 쓴다며 얼굴에 이렇게
헬멧을 만들어 달래서 ㅋㅋㅋ거울로 보고 주문한 대로
붙여 주었다.ㅋㅋㅋ

아빠에게 보여 줘야한다며 정성 스레 꾸민 강한 남자

겉으로는 소심하고 여린 소유자 인데
맘 속엔 강인함이 자리 잡았나 보다 ㅋㅋ

추장 같긴하지만
밀가루로 표현한 꼬꼬마 남자의 멋짐이였다 ㅋㅋㅋ

아이가 직접 도안의 구상해서 옆에서 붙여주는 작업을
해 보았는데 하다 보니 하나하나의 의미를 붙여서 아주 정성 스럽게 꾸며 보게 되었다 . 아무 의미 없는 활동이
될 줄 알았는데 많은 상호작용과 아이가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던 활동이였다. 하지만 밀가루라
머리카락이나 살에 너무 오랜시간 두면 씻는데 힘들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활동을 하고 끝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