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남아 미술 (평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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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오감

5살 남아 미술 (평면 활동)

by uz0710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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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외부 활동을 전혀 할 수 없어
집에서 미술활동을 하나 씩 하고 있어요.

기관에 다니지 않는 아이라
제가 온전히 교육을 책임져야 하는데
엄마는 선생님이 아니기에 ㅜㅜ
잘 따라 오지 않아요.

그래서 미술을 시작하기 까지 도입
과정이 좀 더 길기도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나씩 완성 해 보고 있어요.


이건 거미그리기를 한 것 이예요. 일명 센스거미

거미에 관련된 책을 읽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를
충분히 한 후 거미를 그리고 물감으로 채색 한 후
스카치 테잎으로 거미줄을 만들어 붙여 보았어요.

이 것은 수박이예요.
한글 활동을 하다가 수 자가 들어간 단어를 배우고
동화책을 통해 수박의 모양을 살펴 본 후 그림을 그렸는데
스케치 할 때는 줄무늬를 잘 그러더니 갑자기
수박씨앗이 밖에 있다며 저렇게 점으로 표현
하더라구요. 아이의 표현을 그대로 살려 표현해 보았어요.

이건 모양 가위를 이용해서 머리를 표현해 준 작품
일반 가위질은 이제 제법 잘 해서 모양 가위를 사주고
색종이와 함께 제공하였더니 저렇게 머리를 표현해 주었더라구요. 초창기 작품이라 사람의 형태가 잘 안 나타났네요.

이건 볼펜그림인데 남자 아이들이 그렇듯이 자동차에
관심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자동차로 놀이를 많이 하던중 바퀴의 모양을 탐색 하길래 전체 모양을 탐색하고
자동차 구체화를 그려보기로 하고 하나씩 살펴 보며
그려 보았어요. 남자 아이들은 역시 시각적인 것에
예민한가봐요. 관찰하며 구체화 그림 그리기
남자 아이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활동 이랍니다.

이건 상상 자동차 ㅋㅋㅋ 구체화 그림을 그리기 전에 는
이런 형태의 상상 자동차를 그려주었 답니다.

이건 개구리 인데 팝업 동화를 읽고 개구리를 만들어 본 건데 주황색 저 부분이 입이예요. ㅋㅋ 안에 혀도 있고
혀에는 파리와 나비도 잡혀 있어요.몸통만 아이가 그리고
아이들은 종이로 왔다 갔다 하는 계단 접기를 해서
붙여 보았어요.

이건 빨대로 물감을 불어 바람을 표현해 주었어요.
바람이 불면 느낌이 어떨까 했더니 춥겠다 하면서
표정까지 표현해 주길래 그림으로 표현해 보길 권했고
저의 입 모양을 살피더니 저렇게 표현해 주었어요.
얼굴에 바람 왔다면서 눈은 파랗게 칠해 주었어요.
5세 초에는 아이가 선안에 색칠 하는 걸 엄청
싫어 해서 색칠을 거의 하지 않거나 물감으로 했는데
이제는 작은사람이나 물체 하나 정도는 선안에다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를 이용해 칠해 보고 있어요.

이건 자화상 그리기
몸의 형태를 눈사람으로만 그려서 저와 아이가 서로의
몸을 탐색하고 만지고 하면서 놀이를 하고
하나씩 그림으로 표현해 주었어요. 남자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시기전에 꼭 탐색하는 과정을 거치면
그림이 조금더 완성도가 높은 그림이 될 수 있더라구요.

이건 가족을 표현해 본건데
가족사진을 보면서 천천히 표현해 본거예여.
확실히 관찰하기가 더해짐면 그림이 구체화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매일 색연필을 이용해 그리다가
이번에는 싸인펜을 이용해 그러니까 훨씬 선명하고
뚜렷해 하더라구요.
얼굴을 그리고 물감으로 채색하고
몸은 종이를 접고 손은 찍기 활동을 해서 표현해
주었어요.

엄마 아빠 얼굴 채색은 제가 도와 준거구요.
자기 얼굴 몸은 스스로 한거 구요.


예전 교사시절 원장님이 미술을 아주
전문적으로 배우시고
하신 분이셨는데
뭐든 그리기 전에 탐색하고 관찰하는 과정을 거치면
좀더 멋진 그림이 나온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이나서
저희 아이에게도 한번 도입 시켜봤는데
남자 아이들은 역시 관찰력이 좋더라구요.
관찰한 후엔 얼굴 표정과 점 선 의 형태가
좀 더 좋아 진답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는 색칠하기를 아주 힘들어 해요.
억지로 시키고 싶지 않아 요즘은 고체 물감을 이용해
거의 물감으로 채색하는데 처음엔 빨강 검정으로 대출
하다가 이제는 제법 여러색을 조합해서 색칠을
하더라구요.

색칠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물감으로 먼저 시작해 보세요.
또한 아이의 그림이 아직도 졸라맨을 벗어나지
못하셨다면
서로 마주보고 또는 거울을 이용한 관찰을
먼저 해 보세요.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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