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바깥놀이(올챙이잡기 모래놀이)
본문 바로가기
-유아, 아동 놀이 및 발달

아이와바깥놀이(올챙이잡기 모래놀이)

by uz0710 2021. 6. 17.
반응형

기분마저 상쾌한 날씨였던 어제
아이와 모래 놀이를 약속했기에
빨리 빨리 나가자고
서둘러 밥을 먹고  
모래놀이 도구 몇개와
빈통 하나를 들고
서둘러
모래놀이터로  나갔다.

모래놀이터엔 우리뿐이였다 .
빈통에 물을 가득받아
모래에뿌린후 아이와 모래놀이터로 오는 길에 주워 모은
풀과 열매로 장식을 했다.

단지에 가득사득 열려있는 보리수도
몇알 주워와 빨갛게 색을 더하고

이름모를 풀들과 나뭇잎 몇개씩 주워와
푸름을 더하니  멋진  자연밥상이
뚝딱

그다음엔 디저트를 만든다며
오늘의 디저트는
초코케익
흙 초코가루 듬뿍 뿌리고
나뭇잎으로 포인트 주기

아파트 단지에 개울이 하나있는데
이곳은 바로 자연 생태학습장이다.
여기엔 올챙이 다슬기 소금쟁이등
물에서 사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달인가 지지난 달인가
개구리들이 시끄럽게
울어대더니
다 이유가 있었다.
어마어마한 올챙이들의 탄생 을 위한
울음이였나보다.

아이는 개구리 알을  보았을땐 그냥저냥 그러더니

이번엔 아주 저극적으로 올챙이들을 잡아본다.

벌써 뒷다리까지 올라온 올챙이들 ...
몸안이 보이니 어찌나 신기하던지
꼬물꼬물 잘도 돌아다니고

꼬리가 벌써 짧아진 올챙이부터
아직 머리도 몸도 작은 개구리들

아이는 다음날도
올챙이들이 보고 싶다며
통을 챙겨  올챙이마을로 향했다.

바위겉면에 먹이가 많은지 옹기정이 붙어서
먹느라 정신이 없는 올챙이들

내일도 또 가자고
앞다리가 나오고 꼬리가짧아지고
개구리가 될 때까지
아이의 일일 산책코스가 될 것 같다.


반응형

'-유아, 아동 놀이 및 발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아 100억 유산균 (내돈내산)  (0) 2021.07.08
상남자 놀이의 시작  (0) 2021.07.08
엄마표놀이 추억의 목욕탕  (0) 2021.06.13
6살아이 치과 진료  (0) 2021.05.29
햄스터 키우기  (0) 2021.04.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