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수산에서 봄 찾기 원수산 숲 체험원 ♥

오늘도 쨍한 봄 날씨가 반겨 주니..
용찬이랑 원수산에 봄 등반을 나섯답니다.
오늘은 용찬이랑 원수산에
봄꽃 찾기 !!
라는 주제를 정했답니다.
어떤 꽃들이 반겨 줄지 궁금하시죠!!  꽃도 찾고 용찬이랑 숲 놀이터에서 놀다 오려구여..
그럼 출발해 볼까요!!

오늘도 씩씩하게 자전거를 타고 가서
주차를 해 놓고 걸어가기!!
뚜벅뚜벅

제일 먼저 만난 꽃은
매화 나무!! 향기가 어찌나 코를 찌르던지
용찬이는 공주님 처럼 예쁘다며 연신
킁킁킁 냄새를 맡더라구요!!

오늘은 원수산 숲 지도통에
숲 지도가 가득 들어 있더라구요..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은 지도를 보시고 이용해 보세요!!

아이들을 위한 퀴즈퀴즈!!
곤충 꽃 원수산 마스코트을 알려주는 퀴즈들이
숨어 있답니다. 아이들과 퀴즈를 풀며 올라가도 즐겁겠죠!!
 오르막 길이니ㅡ
쉬엄 쉬엄  가세여♥


아참!!원수산 둘레길이 오르기 쉬워보여
윰차를 끌고 가시거나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오르막길에 경사가 좀 있어요..
남자분들도 힘들어 하시는걸 많이 봤어요.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드뎌 ㅡ 원수산 습지 도착!!
도착하니 바람이 불어 아직 말라있는 풀들이 흔들리는  사각사각 소리가 정말 좋더라구여ㅡ눈을 감고 들어 보세요..^^

드뎌 두번째 봄 꽃발견!
이친구들 버드나무 꽃이예요..
용찬이는 애벌레 같다며 손위에 올려 놓고 놀기도 하더라구여!!

이런모양으로 생겼답니다.. 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으니 원수산 가시면 한번 찾아보세요..

쉬는 의자에 앉아 간식과 물을 챙겨먹는 용찬이!!하늘좀 보세요.. 마음까지 깨끗해 지더라구요..

세번째 봄꽃은
산수유 나무 꽃.. 저번주 보다 더 많이 피었더라구요..

네번째 봄꽃은 ?
바로 진달래^^
예전엔  진달래가 넘쳐나서 아이들과 뜯어서 화전도 해먹었는데
다른 등산객도 함께 보셔야 하니
보는 걸로 만족해야지겠죠!

다섯번째 봄 친구는 붓꽃 새싹이예요..
뾰로롱 .... 마른 나뭇잎 사이로
올라오고 있더라구요..  쑥쑥 자라서  예쁜 보라색 꽃을  피우겠죠^^

여섯번째 친구들은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친구... 쑥 ..쑥은 아주 아주 많더라구요..
좀 뜯어서 놀이터 흙놀이를 할때 사용했어요.

봄꽃을 찾아보았으니
본격적으로 놀아볼까요^^

파랑새 숲 놀이터 도착!!
먼저 흙 놀이터에서 흙으로 밥상차리기
용찬이가 소개한 오늘의 밥상은?
돌고기에 소스를 뿌리고 야채를 올렸다는
돌고기와 나뭇가지 소세지 ㅋㅋ
상상밥상을 열심히 표현해 보더라구여.

그러더니 통나무를 쌓기 ㅋㅋ
나무막대로 둥둥둥 ... 나무드럼을 만들어 치더라구요...
맘껏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니
엄마도 즐겁고 아이도 즐거운 숲 놀이터!!

흙놀이터에서 맘껏 놀고 숲체험원 놀이기구 이용하기

이건 다리 건너기
원래는 서서 중심을 잡고 건너야지만
아직 34개월 아이인지라 다리가 후덜덜
결국 앉아서 말을 타듯이 타면서 건너왔네여.

이곳은 숲놀이터 수돗가 ㅋㅋ 그런데 물이 안나와요.. 예쁜 다람쥐 수돗꼭지도 없어지고
ㅡㅡ 선생님들 말씀으로는 공사가 덜 되서 물이 안나온다는데 .. 담번에는 공사가 잘 되서 아이들이 시원하게 손을 씻을 수 있음 좋겠네여.

이곳은 숲놀이터 화장실이예요.
아이들이 놀다가 쉬아가 마려우면
가서 쉬 ㅡ 할 수 있는 화장실이죠..
큰볼일을 볼때는 둘레길을 올라올때 정자가 보이실 꺼예요. 그쪽으로 올라가시면 화장실이 있으니 거기서 시원하게 볼일을 보시면 되세여.

다음은 줄타기 ... 흔들흔들 어른도 힘들더라구여 ㅋㅋ

나무 사다리집 통과 하기 .. 용찬이 키가 95센치 정도 되는데 이제는 구부려야 나올 수 있더라구여. 하지만 포기란 없다 영차 영차

다음은 높이오르기!! 아이들은 오르기 놀이를 아주 좋아하죠.. 엉덩이를 조금만 받쳐주니 금세 끝에 올라 야호를 외치고 내려 오더라구여^^..

다음은 나무퐁당건너기 라고 지어 봤어요 ㅋㅋ 구르터기 나무들을 밟고 퐁당퐁당 건너기를 하는 놀이인데 전에는 무서워서 도전을 못하더니 이제야 형님답게
잘 건너 더라구여

단체활동을 할 때난 앉아서 쉬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놀이도 할 수 있는 의자도 될수 있을거 같아여.

놀이터 옆으로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니 간단한 간식이나 식사를 준비해 오셔셔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시더라구요..

숲놀이터에서 가장 핫한 놀이는 미끄럼틀 인데 높이가 상당히 높아요. 용찬이는 작년에 도전했다가 덜덜덜 하면서 탓는데
형 누나들은 소리를 지르며 신나하면서 타더라구요.

놀이터 옆쪽으로는 이렇게 습지 동물들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으니 내려가셔서 구경 해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이제 개구리가 나오고 울음소리가 들리더라구여. 작년에 개구리 알
도룡뇽알을 구경하고 올챙이에서 개구리로 변화는 과정을 다 볼 수 있었는데
올해도 미세먼지가  덜한 날이 많아
다양한 생태계를 구경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음 좋겠네요.
주말에 원수산으로 봄 나들이 한번 떠나 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