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산책ㅡ개구리알

코로나로 사람있는 곳 을 피하다 보니
아이와 매일 가던 기쁨뜰 공원도
맘껏 가지 못했는데

큰맘먹고 마스크로 무장하고
기쁨뜰공원을 찾았다

아직 그늘진 곳은 쌀쌀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상쾌함은
감출 수 없다ㅡ음ㅡㅡㅡㅡㅡ

공원 이곳저곳을 살피다가

무언가 발견하고서는 가까이 가까이

가서 빼꼼하게 내려다 보니 바로
개구리알

원수산 에서 자주 보던 개구리알이였다

코로나때문에 계절 가는 것도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데

겨울이 지나 봄이 왔음을 개구리알을 보며
느꼈네요

아이가 가지고 가서 키우자고
했지만 도저히 그건 불가능 일것 같아서

열심히 살펴만 보고왔어요

요즘 나가지 못해 너무 힘드시죠
세종에 계신다면
기쁨뜰공원 저수지쪽으로 농구장쪽으로
오시면 개구리알을 관찰하실 수 있을거예요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