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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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 숲체험

공원산책

by uz0710 2019.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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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는 날 산책길에 나선 용찬가족 이곳은 용찬이의 아지트 기쁜뜰 공원과 이어진 도램마을 20단지 옆 공원이랍니다.

용찬이는 작년 내내 이 공원을 놀이터 삼아 숲체험을 하였는데 도토리 나무인 상수리 나무와 밤나무가 동산을 이루고 있는 자원이 풍부한 산을 품은 공원이랍니다.

이곳에서 나뭇잎을 매트 삼아 놀기도 하고 돌멩이로 낚시터를 만들어  낚시놀이도 하였구요.

이렇게 누군가가 숲체험을 마치고 나면 만들어진 나무집을  자기만의 집으로 꾸며 보기도 하였던 곳이 랍니다.

자연물도 풍부한 곳이라 자리공 열매와 더터리 밤등으로 이렇게 자연물 밥상 차리기 활동도 해 보았던 공원 이랍니다.

이 공원은 배드민턴 장과 족구장이 있어 이용하는 사람들이 없을때는 맘껏이용 할수 있는데 용찬이는 족구장에서 맘껏 달리기를 하곤 했답니다.

오랫만에 아지트에 온 용찬이.. 추운날씨지만 나뭇잎들 사이에서 솔방울을 찾아서 기분이좋은가봐요.

아직 나뭇잎이 많이 달린 소나무 용찬이는 뽀족나무라고 하는데 겨울인데도 푸른잎을 자랑한 생명력 강한 친구지요.. 뾰족나무야 넌 아직 잎이 많네 하며 나무를 만졌는데 송진이 나와서 손에 찐뜩하게 묻었더라구요.

나무와 교감중인 용찬이 ... 그러다가 아빠가 몰래나뭇가지에 슴겨놓은 보물을 발견하는데

그것을 찾기위한 미션이시작되고 ...

가지끝에 걸려있는 보물은바로바로바로

초코과자 ㅋㅋㅋ산에 갈때마다 초코과자랑 음료수를 숨겨놓고 찾아서 먹는 게임 했는데 그걸 기억했는지 "다람쥐야 오늘은 쪼꼬렛이 없니?" 남편이 가지고있던  과자 두개를 나무 사이에 숨겨주고 찾기놀이를 하였답니다.

나무사이에 과자를 찾아 한입 먹더니 ㅡ 음 ㅋㅋㅋㅋ하며 음미를 하는 용찬이 ㅋㅋ입을 왜 저러는지 ㅋㅋㅋ

한개를 마주 찾고 두개를 순식간에 흡입한 후

바람이 너무 너무 많이 불어 .. 오늘의 산책 마무리...아쉽지만 발길을 돌려야했답니다... 용찬이는 과자를 찾아 너무 기분이 좋은지 ..걸아가는 내내 "다람쥐야 고마워 " 라고 말하며 뿌듯하게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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