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후기
본문 바로가기
-유아, 아동 놀이 및 발달

설날후기

by uz0710 2019. 2. 7.
반응형
설날 전날 가족들이 모여
술을 한잔씩 하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가운데

분위기가 고조 되면서
노래방기계가 등장 했다.
늦은 잠을 자고 일어난 용찬이
어른들의 노래를 듣고 있다가 갑자기
무조건 이라는 노래가 나오자
허짜허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용찬이 인생에 춤을 춘것은
트램폴린을 하면서
장난감 오토바이에서 나오는
노래에 맞춰 필 받은대로 췄던
것 뿐인데 ...

33개월 아기가 춤을 추니
어른들은 열광하며
박수를 치고
"어머어머 , 어머어머"
 감탄사를
연신 내셨다.
그 소리에 용찬이의
짧은 팔다리는 하늘에
붕붕 떠다니며 춤을 추었다.

흥부자인 우리 아버님
용찬이 한테 모자를 씌워 주시고는
춤 배틀을 청하시고
65살이 아버님과
4살 아이의 춤 배틀이 시작되었다.
아버님의 동작이 화려해 지자
그걸 본 용찬이는
생전 처음해 보는 동작들을
해 내기 시작했고
어른들 또한 흥겨워 하시며
 그렇게 1시간동안
팝송 발라드 째즈 댄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땀을 뻘뻘 흘리며 춤을 추었다.
멈추지 않는 아이 춤에
이러다 탈진하겠다며
노래를 멈추어 주셨고

그제서야 용찬이는 손키스를 날리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할미할비의 호응에 하이파이브로
팬서비스도 했다.

호오... 삑삑 ... 하며 박수갈채가
이어지자 연신 손을 흔들며
감사를 표현하는 용찬이..
용찬이는 이날 1시간 춤을추고
용찬이는 무려
20만원의 공연비를 벌었다.
ㅋㅋㅋㅋㅋ
예상치 못한 짭짤한
수입에 나는
오늘도 음악을 틀어 주었다.^^
추석을 기다리며 ....
반응형

'-유아, 아동 놀이 및 발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춤을 춥시다.  (0) 2019.02.11
사과쨈만들기  (0) 2019.02.07
물장난  (0) 2019.02.01
스프만들기  (0) 2019.01.25
세종시 아마존카페  (0) 2019.01.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