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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산을 다니며 풀과 나무들을
봤던지라 나뭇잎들이 없는 나무를 보며 아쉬워하는 아이를 위해 집에서 뭐라도
키워 보려고 하는데 작년에 화초들을
모두 얼어죽인 나로써는 화분을
살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마트 한켠에서
새싹을 키울 수 있는 씨앗 두개를 남편 몰래
사가지고 왔다.남편이 알면 죽일거 뭐하러 사냐고 바른말을 해댈꺼니까 ㅋㅋ
사가지온 새싹 씨앗은
밀싹과 청경채 .....
그중에서 밀싹에 먼저 도전해 보았다.
옛날에 티비에서 여자 연예인이
다이어트를 위해 마신다는 밀싹주스를
본 적이 있는데 맛이라도 볼까 해서 이걸 먼저 해 보고싶었다.
다이소에 가면 씨앗을 키우는 통을 판다고 하는데 나는 죽일지도 모르니 그냥 딸기를 다먹은 통을 씻고 키친타올 깔고 물을 적셔주었다.밀싹은 처음 봤는데 현미쌀과 비슷하게 생겨서 다른 씨앗들 보다는 큰 편에 속했다.
밀싹 키우기 첫번째는 밀싹을 물에 5~6시간
담궈서 물을 충분히 먹게 해준다.
해서 책으로 덮어 주었다.
용찬이의 "새싹아 잘 자라"
라는 응원과 함께 .....
용찬이를 불러 "이거봐"햇더니
"와 "ㅡ 이거 달랑 한마디 ㅋㅋ
큰 감흥을 주지 못한 씨앗에게 물을 듬뿍 주고
다시 책으로 덮어주기...
내일은 부탁할께 ㅋㅋ
드디어 싹이 올라왔다.
이번에도 용찬이에게 보여주니
이번에는 "새싹이네!"
하며 팔짝팔짝 뛰는 녀석
역시 푸른색이 보여야 좋아하는 녀석이다.
또 물을 듬뿍 주고
초록싹이 보여서 이제는 덮지않고
그냥 두었다.
(물을 하루에 1~2번 흠뻑 주면 된단다)
이토록 잘자라다니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용찬이는 "엄마 머리가 또 자랐어"
하면서 아빠에게 자랑을 했다.
용찬아빠는 와ㅡ 하면서
잘 키워보란다.. 왠일로 긍정적인
말투냐 ㅋㅋ
남편이 좋아하는 새우 튀김과 함께
곁드려먹게 했다.
드레싱에도 섞어주고
풀 맛일거 같았는데
와ㅡ 달다 달아
이래서 주스를 해 먹는 구나 싶었다.
주스를 해먹을 정도의 양은 안되서
먹진 못했다.
엽록소가70프로인 밀싹은
해독능력과독소와 중금속을 배출하는
좋은 식물이라고 한다.비타민도 많아
비타민C가 많은 키위와 함께 갈아서
먹으면 비타민을 두배로 섭취가 할 수 있다.
#밀싹 섭취시 주의점이 있다.#
엽록소가 많은 식품이라 위장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설사나 구토를 할 수 있다고 하니
소량 섭취 후 괜찮으면
섭취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밀싹을 잘라 먹고
그 새싹순이 크면 또 먹어도 될까?#
궁금해서 알아보니
먹어도 되긴 하지만
곰팡이 균이 번식이 쉬우니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리집은
이걸 버리는 날 용찬이가 내새싹을 버렸다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아이들과 활동시에는 아이의 허락을 받고 버려야한다.
안그러면 징징이 괴물이
괴롭힐 거다 .ㅡㅡ
강낭콩 같은 큰 씨앗들은
자라는 과정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밀싹은 일주일 안에 모든 과정을
볼 수있으니
좋은 활동이라 생각한다.
봤던지라 나뭇잎들이 없는 나무를 보며 아쉬워하는 아이를 위해 집에서 뭐라도
키워 보려고 하는데 작년에 화초들을
모두 얼어죽인 나로써는 화분을
살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마트 한켠에서
새싹을 키울 수 있는 씨앗 두개를 남편 몰래
사가지고 왔다.남편이 알면 죽일거 뭐하러 사냐고 바른말을 해댈꺼니까 ㅋㅋ
사가지온 새싹 씨앗은
밀싹과 청경채 .....
그중에서 밀싹에 먼저 도전해 보았다.
옛날에 티비에서 여자 연예인이
다이어트를 위해 마신다는 밀싹주스를
본 적이 있는데 맛이라도 볼까 해서 이걸 먼저 해 보고싶었다.
준비물은 밀싹 씨앗, 밀싹을 키울통 ,키친타올
다이소에 가면 씨앗을 키우는 통을 판다고 하는데 나는 죽일지도 모르니 그냥 딸기를 다먹은 통을 씻고 키친타올 깔고 물을 적셔주었다.밀싹은 처음 봤는데 현미쌀과 비슷하게 생겨서 다른 씨앗들 보다는 큰 편에 속했다.
밀싹 키우기 첫번째는 밀싹을 물에 5~6시간
담궈서 물을 충분히 먹게 해준다.
이렇게 물을 먹은 씨앗을 통에 넣고 빛이 보이지 않게 막아 주어야 한다. 발아를 할 때 까지는 빛이 보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서 책으로 덮어 주었다.
용찬이의 "새싹아 잘 자라"
라는 응원과 함께 .....
그리고 다음날 두둥 .. 책을 살며시 열어 보았는데 뽀로롱 뽀로롱 싹이 나있었다.
용찬이를 불러 "이거봐"햇더니
"와 "ㅡ 이거 달랑 한마디 ㅋㅋ
큰 감흥을 주지 못한 씨앗에게 물을 듬뿍 주고
다시 책으로 덮어주기...
내일은 부탁할께 ㅋㅋ
요건 3일째 되는날이다.
드디어 싹이 올라왔다.
이번에도 용찬이에게 보여주니
이번에는 "새싹이네!"
하며 팔짝팔짝 뛰는 녀석
역시 푸른색이 보여야 좋아하는 녀석이다.
또 물을 듬뿍 주고
초록싹이 보여서 이제는 덮지않고
그냥 두었다.
(물을 하루에 1~2번 흠뻑 주면 된단다)
5일째 되는날
이토록 잘자라다니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용찬이는 "엄마 머리가 또 자랐어"
하면서 아빠에게 자랑을 했다.
용찬아빠는 와ㅡ 하면서
잘 키워보란다.. 왠일로 긍정적인
말투냐 ㅋㅋ
드디어 7일째 되는 날 수확을 해서
남편이 좋아하는 새우 튀김과 함께
곁드려먹게 했다.
드레싱에도 섞어주고
풀 맛일거 같았는데
와ㅡ 달다 달아
이래서 주스를 해 먹는 구나 싶었다.
주스를 해먹을 정도의 양은 안되서
먹진 못했다.
엽록소가70프로인 밀싹은
해독능력과독소와 중금속을 배출하는
좋은 식물이라고 한다.비타민도 많아
비타민C가 많은 키위와 함께 갈아서
먹으면 비타민을 두배로 섭취가 할 수 있다.
#밀싹 섭취시 주의점이 있다.#
엽록소가 많은 식품이라 위장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설사나 구토를 할 수 있다고 하니
소량 섭취 후 괜찮으면
섭취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밀싹을 잘라 먹고
그 새싹순이 크면 또 먹어도 될까?#
궁금해서 알아보니
먹어도 되긴 하지만
곰팡이 균이 번식이 쉬우니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리집은
이걸 버리는 날 용찬이가 내새싹을 버렸다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아이들과 활동시에는 아이의 허락을 받고 버려야한다.
안그러면 징징이 괴물이
괴롭힐 거다 .ㅡㅡ
강낭콩 같은 큰 씨앗들은
자라는 과정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밀싹은 일주일 안에 모든 과정을
볼 수있으니
좋은 활동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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