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ㅡ 요리 활동

🍓딸기쨈 만들기 🍓
미세먼지 잔뜩 낀날
집에서 무얼 할까??
찬이와 뒹굴뒹굴 하다
호이호이 잼 할머니 라는 동화책을
여러번 읽으면서 쨈을 만들고 싶다는
용찬이를 위해 오늘은 쨈 만들기 도전.

인터넷을 통해 딸기쨈 만들기를 한번 같이 살핀후  딸기를 식초물에 담궜다 씻기...

다음은 썰기 .. 원래 믹서기에 드륵드륵 갈아주면 되지만 용찬이가 할 흥미로운 활동이 되기 위해선 썰기가 쵝오!! 돈까스
자르는 칼인데 크기도 칼날부분도 날카롭지 않아 용찬이 요리 전용으로 사용하는 칼로
꼭지 떼고 자르기... 꼭지를 떼어준다고 해도 혼자서 하고 싶다며
욕심많은 4살 엉아 ㅡㅡ

500그램 정도 준비했는데 반은 자르고 힘들다며 다했다는 용찬이를 위해 믹서기 대신 야채 자르는 돌돌이 제공 !!이것도 몇번 제공을 했더니 위험함을 아는 아이!! 조심 조심 딸기를 넣어 준다..

그리고나서 힘껏 돌리기 ... 첨에난 잘 안 돌아가니 도와준 후 좀 부드럽다 싶을때
돌려보기를 하면 신나게 신나게 활동을 할 수 있다..

뚜껑을 여니 딸기 냄새가 ^^!!냄새 맡느라 분주한 용찬이 ... 음 .. 냄새 좋다 ...^^

이젠 냄비에 부워주기 .. 이것도 몇번하니 제법 천천히 나누워서 부울줄 아는 형아!!

안에 남은 딸기들을 모두모두
탈탈탈 떨어주는 용찬이!!!
다음은 뭘 넣어줄까? 물으니 설탕
이라고 바로 대답하는 녀석 !!ㅋㅋㅋ

그래서 설탕 제공 딸기쨈을 만들때 비율은
딸기2설탕1인 2:1비율이지만 이번엔 딸기도 달고 하니 150 그램만 사용해 보았다.
숟가락을 이용해서 넣어주며 설탕이 스르륵 스며 드는 모습을 관찰하는 용찬이!! 녹는다며 좋아라 하는 아이를 위해 조금 흘려도 숟가락을 끝까지 넣어 보게 했다.

다 넣은 후 섞어주기 !!휙휙 휙휙!!!!!!

이제는 불을 사용해야하니 엄마가 대신해 주기!!!뜨거움을 아는 나이이므로 이제는 설득이 가능함 !!그 전에는 해 보겠다고 난리 난리

어떤 블로그에서 잼을 맛있게 만드는 비법으로 이 거품을 제거 하고 부르르 끓어 오를때
레몬을 짜서 넣으라고 했다. 레몬을 다 사용하여 패스 했지만 있으신 분들은 넣어 보자!점성도 좋아질 뿐더러 사용기간도 늘려 준단다^^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는 딸기쨈 타지 않게 저어주어야 한다.

드디어 완성♥
색이 보통 딸기쨈 보다 붉은데
아무래도 설탕량이 적어서 그런듯
하지만 첫 맛은 달달 끝맛은 새콤
딸기도 씹이고... 아주 건강한 맛이다.

집에서 만든 쨈은 유통기한이 일주일이라고한다.
열심히 먹어야겠다.
미세먼지 많은 날  목도 칼칼 한데
아주 쉬운 오감놀이
딸기쨈 만들기를 한 후 달콤한 딸기쨈
음식을 먹어 보면 좋을거 같다.

용찬이는 놀이가 끝나고 오늘 요리를 회상하며
책을 다시 읽어 보았다...
오늘의 일을 회상하며 책읽기를 하니
역시 피드백이 바로 바로 오는구나!!

즐거운 활동 다 같이 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