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산 둘레길을 둘러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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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 숲체험

원수산 둘레길을 둘러보아요.

by uz0710 2019.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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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산 숲체험원에서 형님들이
참여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놀이를 할 수 없어
원수산 둘레길을 돌아보기로 했다.

파랑새 숲체험원 왼쪽 둘레길로
출발!!!

첫번째 만난 친구는 새침한 개구리
아이는
"엄마 나도 해 볼께" 하면서
개구리 동작을 따라 했다 .ㅋㅋ
비슷하긴하네 ㅋㅋ

정자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동물 발 모양찾기 하는 놀잇감을
만났다. 나중에 버찌 열매가
열리면 탁본 체험을 해도 될만큼
발바닥 모양이 잘 나와 있었다.
나중에 버찌 열매로 활동을 해 봐야겠다.



올라가는 길마다 예쁜 색에 바람개비도
있어서 아이가 그거 돌리는 재미에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었다.

곰 저울인데 한쪽이 끊어져서
혼자서 활동 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돌멩이를 주워 균형을 맞춰
보고 ..팔두 쓩쓩 ㅡ 움직여 보았다.

다람쥐 얼굴이 되어 보기
얼굴이 큰 아이라 꽉 찻다.
ㅋㅋㅋ

파랑새 숲체험원 앞 공원에
곤충그림에서 한껏 포즈를 취해
보기도 했다.

위쪽에 있는 파랑새 숲체험원은
단체가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이용하는
원도 없고 지킴이 선생님도 안계셔서
아이가 할 수 있는 놀잇감을 잠깐
이용해 보았다.

내려올때 애벌레 친구랑 잠깐 인사도 했다.

오늘 산 할아버지를 만났는데
요즘 원수산 습지에 멧돼지와
황새들이
나타나 개구리알과 개구리
도룡뇽 친구들을 다 잡아 먹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ㅜㅜ어쩐지 아이와 함께 발견한
도룡뇽 알이 다 사라졌었는데
그런일이 있었다니...
어쩔 수 없음을 알면서도
아쉬움이 가득했다.

오늘은 숲체험원을 지나 둘레길을
살펴 보았는데 숲너머에 이렇게
재미있는 놀잇감들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다음에는 원수산
정상까지 도전해 보아야겠다.
더 멋진 풍경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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