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에 들어서면서 자기 주장이 무척 강해졌다.
목표를 세우고 지속적으로 지킬 수 있는 것을
찾아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이가 햄스터나 토끼를 키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
우리집은 모두 비염 환자들이라 망설이고 망설였는데
아들과 아빠가 본인들이 잘 키우겠다며 ..
다짐 다짐 하길래 ... 햄스터로 결정하고
햄스터를 섯다 ..
난 참고로 쥐를 가장 무서워 한다... 소름
가장 쉽게 구매 할 수 있는
마트에서 3000원 이라는 소액이면
햄스터 한마리를 살 수 있었다.
동물을 저렇게 쉽게 살 수 있다니 참 ㅡㅡ
어찌되껀 .. 햄스터와 함께 햄스터의 집도 마련
했는데 집과 집을 꾸며줄 재로들을 구매 하니
10만원이 훌쩍 넘어 갔다 ..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
햄스터 집 꾸미기 재료를 소개 해 보자면
➡️먼저 집은 놀잇감과 물통 밥통 목욕통이 있는 세트로
구매했다.
➡️ 집에 깔아주는 톱밥을 베딩이라고 하는데
그나마 날림이 적고 먼지가 덜하다는 프리미엄 베딩을
선택했다.
➡️햄스터는 물로 목욕을 하면 안되고 때문에
고양이 처럼 목욕 모래를 깔아주어 몸을 씻을 수 있도록
모래를 구매했다. 일주일에 한번 갈아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사료는 여러가지 곡물류와 이갈이를 할 수 있는 제품 있는 것으로 구매했다 .
🐾햄스터를 처음 키워서 몰랐는데 햄스터는 원래 어둡고
건조라며 따뜻한 곳을 좋아한다고 했다 . 세트 집에 들어 있는 잠자리가 너무 밝고 가벼워서 뒤집어 져서 임시로
종이컵을 색종이싸서 넣어 주었더니 그곳에서 잠을 잘 자고 있다 . 곧 자연 친화적인 잠자리를 마련해 주려 한다.
🐾낮에 잠만 자길래 어디가 아픈 줄 알았는데
야행성이 햄스터는 밤에 주로 활동을 하는 듯하다.
이름은 남 꽃순이 ㅋㅋㅋ
요상한 이름이지만 아이가 지었다며 기뻐해서
문패를 만들어 달아 주었다 ..
아이가는 하루종일 햄스터를 귀찮게 했다.ㅡㅡ
햄스터 집앞에 쭈구리고 앉아 몇 번이고
햄스터를 살피고 밥 주고 물 주고 똥 치워 주고
아직까진 책임감을 가지고 하는 것 같은데
햄스터는 수명이 4년 밖에 안 된다고 하던데
우리집에서 우리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길 ......
'-유아, 아동 놀이 및 발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표놀이 추억의 목욕탕 (0) | 2021.06.13 |
---|---|
6살아이 치과 진료 (0) | 2021.05.29 |
어린이집 적응기 (0) | 2021.04.16 |
6살은 반항기(발달 특징) (0) | 2021.04.09 |
동화 만들기 (0) | 2020.1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