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풀어주기

매일매일 같은 부모 밑에서 같은 잔소릴 듣고 같은 교육을 받는 아이들 ..아이라지만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이지요. 용찬이도
이제 4살이 되어가니 점점 짜증과 화를 내는 강도가 아주 섬세해지고 과격해 지는 것을 발견하고는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하고싶은거를 하게 하는 자율방임 ㅋㅋㅋ놀이를 해 보았답니다.

그 첫번째로는 라면 부수기 ㅋㅋ뿌시기 ㅋㅋ
라면을 먹고싶어하는 아이를 위해 ... 에어프라이기 이용해서 구워주니 바삭하게 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ㅋㅋ

라면을 손으로 뿌시기... 아이치고는 왕손을 가진 ㅋㅋ 용찬이 끝을 조금 뿌셔주니 자기가 작게 작게 열심히 뿌시더라구여..

ㅎㅎㅎ 뿌신라면은 먹어야죠... 눈이 뒤집히도록 맛있는 맛이지요.. 구우니까 라면땅 맛이 나더라구여ㅡ 저는 180도에 5분 구웠답니다.ㅋㅋㅋ

그리고는 더 뿌시고 싶지만 손이 조금 아파하는 아이를 위해 숟가락 제공 ㅋㅋ 빻을수 있는 도구를 이용해서 빻기 물론 다 튀고 흘리지만 그건 치우면 되니까 모든걸 하락해 주기로 했답니다.

두번째는 거미줄 놀이 ..평소 거미줄을 좋아하는 아이... 테이프를 찍 찍 해서 벽에 붙이고 거기에 물건이나 공을 붙여주고는 막대를 이용해 떼어보는건데 이번에는 거미줄에 먹을거를 붙여 달라길래 사탕 초콜릿과함께 장난감 음식도 같이 붙여주고는 뭐로 떼고싶냐고 했더니 잠자리채를 선택하더라구요..

자기가 떼어보고는 성취감이 있는지 즐거워하길래 몇번이고 반복해 주었지요..

나중에는 볼풀공을 붙이고는 장난감 스펀지 칼로 후려치기 ㅋㅋㅋ그걸 훨씬더 흥미로워하더라구여.. 스트레스 팍팍 풀리지만 엄마 아빠는 조금 귀찮을 수 있답니다 ..공 줍느라 허리가 아프지요 ㅋㅋ

용찬이가 좋아하고싶어하는 고기굽기 산에서도 집에서도 고기판에 굽고 놀이를 하는걸 즐기는 아이 이 놀이를 해 보거 싶다고 해서  위험한걸 모방하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주는 놀이를 괜찮을 듯해서 해번 놀이활동이랍니다.

가스를 제거한 버너위에 고기판을 올린 후
고기를 굽고 싶어하는 찬이 ..
고기를 뭐로 할까 물어보자..
우리 귤로 해볼까!
그래 멋진걸  ㅋㅋㅋ하면서 귤고기를 제공 ㅋㅋㅋ

불을 조절해 가며 .. 귤을 구워 주더라구여..
물론 위험하니  안전하려면 엄마있을때만 가져어는거야 놀이하는거야 ㅋㅋ하며 잔소리를 늘어 놓았지만 그래도  놀이는 자신이 원하는 걸 했을 때 가장 즐겁거 오래  놀이를 하더라구여.. 몬테소리에 집게로 집고 물따르는 생활영역의 교구들이 있는데 집에서 찾으면 그런 교구를 대신해 활동할 수 있는게 많답니다.  한번 아이 스트레스를 풀어줄 엄마아빠만의  활동을 만들어 주세요.. 아이마음에 웃음이 자라날 거예요...